google-site-verification=jqdqSIEd1CQb7C-ESBzyFWB0pnCSu2q9ueGfJu1IA5o 공예가 쓰임 북커버 후기 😆 (내돈내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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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예가 쓰임 북커버 후기 😆 (내돈내산)

by starry L 2023. 5. 14.

지하철에서 책을 자주 읽는 1인으로서 가끔 다른 사람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(?) 제목의 책을 읽을 때가 있다. 그리고 그렇게 크지 않은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다 보니 책 모서리 자주 부딪혀 뭉뚝해지는 경우도 많아 책을 들고 다닐 때 고민이 많았다. 그래서 검색창에 북커버를 치니 가죽/패브릭/타이벡 이렇게 3가지 부류로 나뉘길래 내 기준 가벼움, 방수, 관리 용이, 책을 덮는 부분이 조절이 가능한가 등등의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서 결과적으로 공예가 쓰임 북커버로 결정했다. (사실 타이벡도 계속 눈에 아른거려서 언젠가 살 예정^^) 

참고로 '공예가'가 브랜드 네임이고 '쓰임'이 컬렉션 같은 거다. 공예가의 주력 상품이 북커버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예가에서 나온 북커버 종류가 여러개다. '쓰임' 북커버, '사계절 이야기' 북커버, 그리고 책발전소와 콜라보한 '책발전소 X 공예가' 북커버도 있다. 다만 책발전소와 콜라보한 북커버는 공예가 홈페이지에는 팔지 않고 책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파니 참고하시길! 서론이 길었는데 언박싱을 해보려 한다.

사이즈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하지 말고 걍 M사이즈 사세요.... 웬만한 거 다 들어갑니다! 민음사 같은 좁고 긴 판형의 책도 너까지는 ok라는 느낌으로 M사이즈가 커버 가능합니다. (밑에 사진 있어요!)

패브릭이라 세탁방법이 나와있는 작은 책자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.

북커버 안에 들어간 책이 민음사 <노르웨이의 숲>인데 572쪽에 다하는 거한 분량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잘 들어간다. 참고로 이 북커버는 가로길이 조절이 가능하다! 그래서 세로에 맞기만 하면 책 두께에 상관없이 거의 다 들어간다! 가운데 가름선이 주황색인 것도 포인트다..... 이뿌당 ㅎㅎ 그리고 양쪽 초록색 판 가운데 있는 아이보리 고무 끈은 책 잡아주는데 좋아요. 가끔 이 고무끈이 없으면 가방 안에서 책이 벌어져서 책이 구겨지는 불상사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끈으로 딱 잡아주니까 걱정 없이 잘 들고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!

왼쪽 면은 펜 꽂을 수 있는데 책에 눌림 자국 있을 까봐 아직 한번도 꽂아보진 않았어요;; 이번 북커버 이름에 S/S가 붙은 걸로 봐서 혹시 F/W도 나오나 생각이 들었는데 공예가 북커버가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단정하게 예쁜(?) 느낌이라 F/W 나오면 또 살까 봐 텅장 걱정 중ㅎㅎㅎ

공예가를 네이버에 치면 가끔 사이트가 안 뜨는 날도 있더라구요... 혹시 모르니 링크 걸어둘게요!

 

https://gongyega.kr/BOOKCOVER

 

GONGYEGA / 공예가

공예가는 '쓰임'을 기초로 형태를 만들고 불필요한 것을 배제함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려 합니다.

gongyega.kr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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